신앙 가운데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기도하지 않는 신앙’과 ‘성경을 보지 않는 신앙’이다. 가끔, 기도하면 성경을 굳이 보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성경을 보는 사람은 기도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성경을 보지 않는 사람은 기독교 신앙을 상식적 신앙 혹은 무속적으로 인식하기 때문이고,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기도가 별 소용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응답이 되지…
추울 때는 “이렇게 추울 수가?!” 이런 적이 없었다는 듯 느끼고, 더울 때는 “이렇게 더울 수가?!” 생소한 듯한 반응을 보입니다. 우리는 곧잘 상황에 이끌려 세월을 보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삶의 주인이 된다면 폭염 가운데서도 자신의 삶을 이루어 갈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과 함께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멋진 여름이 되기 바랍니다. 가을의 추수를 기대하며…
내가 처음 목회를 시작한 곳은 농촌인데, 좀 특이한 곳이었다. 공단 근처 사원 아파트 옆에 교회가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교인들은 주로 대기업 공장직원 가족들이고 원주민들이 20%였다. 부임한 이후 남자들이 속속 들어와 여성들이 많던 교회가 점점 비슷한 숫자로 채워져 가고 있었다. 어느 날 예배 후 회사의 고위간부인 어떤 성도가 나에게 물었다. “강도사님(그 시절 나는 강도사였다.)은 무슨 재미로…
많은 물질을 받는 것만이 축복이 아닙니다. 동행, 인도하심, 극복, 자신을 지킴, 하나님의 뜻을 이룸… 이 모든 것이 축복입니다. 인생의 목적지는 이 땅이 아니고 천국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코로나 사태 가운데 우리가 기도할 것은 이 사태를 극복하는 것입니다. 극복도 축복입니다.
창세기 4장 8절 ~ 15절 이끄는 말 가인의 죄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일까요? 그의 제사에서부터일까요? 하나님이 그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 것에서부터일까요? 아니면 아벨이 드린 제사 때문일까요? 가인은 아벨이 그 제사를 드리지 않았다면 하나님이 자기를 이렇게 냉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죄지은 자의 수치를 아벨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아벨을 없애야 된다고 분노합니다. 우리는 죄를 지을 때 나 자신을 들여다보기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