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9

벧엘교회

더욱 영광 가운데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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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3

고등학교 2학년 봄, 열심히 공부해야 할 목적이 생겼다. 내가 원한 것은 아니지만 학교에서 기독교 학생으로 주목을 받고 있고, 널리 알려진(?) 반장이 되어 있었으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한다는 나름 판단이 섰다. 하나님도 기뻐하실 것 같았다. 마음을 다져먹고 계획을 세우고 기도하면서(지금까지 공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 적은 없었다.) 노력했다. 목표는 말하지 않겠다. 그러나 대형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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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창조(3)

창세기 1장 14절 ~ 28절 이끄는 말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창조는 무질서에서 질서로 하나하나씩 단계적으로 아름답게 이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셋째 날까지 창조한 것을 공부했습니다. 오늘은 넷째 날 창조를 공부합니다. 하나님의 창조를 볼 때 무엇을 창조하셨는지를 보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멋지게 창조하시는 것들을 마음에 그려보면서 의미가 무엇인가를 묵상해보는 것입니다. 토의사항 1. 셋째 날에 물을 나누시고 궁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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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행복하려면…

가정이 행복하려면 화목이 우선이겠죠. 화목은 “뜻이 맞고 정다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게 잘 돼야 말이죠.” 화목이 아니라 화살이 돼야 직성이 풀릴걸요? 화살을 꺾는 순간 화목이 시작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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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창조 (2)

창세기 1장 5절 ~ 13절 이끄는 말 하나님은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곧 능력이요, 실체요,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세상 만물은 그의 말씀에 의한 것으로 그의 말씀을 따라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창세기에서 하나님의 창조를 볼 때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 창조 시 표현하시는 방법입니다. 토의사항 1.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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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2

고등학교 시절 나는 영적인 이중생활을 한 셈이다. 학교에 가면 기독교인의 대표인 양 취급을 받고 교회에 오면 세상 사람들의 대표인 양 질문을 던졌다. 이것은 신앙에 중심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고, 당시 과학과 신앙이 대립하는 현실에서 나 자신이 혼란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는 한창 진화론을 설파하고 그렇게 말하는 선생님은 가장 과학적이고 진보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으로 취급받아서인지도 모른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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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은…

‘삶’과 ‘죽음’은 공존할 수 없다. ‘죽을 뻔했다.’는 산 것이고, ‘살 수 있었는데’는 죽었다는 것이다. 색을 말할 때 ‘어슴푸레’ ‘알록달록’ ‘불그스레’ ‘거무스름’과 같은 표현방식을 생과 사에서는 쓸 수 없다. 믿음이 ‘있다’ ‘없다’도 이와 같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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