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힘들었던 여름을 지나면서 문득 기쁨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나는 과연 기쁜 삶을 살고 있을까?’ 바라는 무엇이 이루어졌을 때 느끼는 흐뭇하고, 즐거운 마음이라는 사전적 의미로 기쁨을 해석하자면, 나는 기쁘지 않은 날을 더 많이 산 것 같습니다. 내가 느낀 참 기쁨의 순간들은 무엇이 이루어졌을 때가 아니라, 고통 중에서 주님을 만났던 순간이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위로를 주시고…
곡식 한 알은 6개월 만에 100개 넘는 곡식을 만들고 포도씨 한 알은 2, 3년 후 20~30kg 알찬 포도송이들을 만들어낸다. 씨앗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그리스도의 씨앗이 마음에 떨어져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것! 그래야 세상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가득해집니다!
사도행전 13장 44절~46절,48절 이끄는 말 바울과 바나바는 소아시아(현 튀르키예)의 내륙지방에 위치한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복음을 전하는 장면을 봅니다. 바울은 안식일 회당에 모인 사람들 앞에서 ‘모세를 통해 율법을 받았다. 그러므로 그 율법을 지켜야 의롭다고 인정을 받는다. 그러나 그 율법을 지키지 못하므로 오히려 율법은 우리가 죄인인 걸 확인시켜 주었다.’고 하며 율법으로는 우리 인간은 구원을 얻을 수 없으므로 하나님이…
마두역 부근 노점에는 아침 7시쯤이면 머리 고무줄. 면봉, 건어물을 작은 바구니에 소담히 담아 놓고 파는 할머니가 있습니다. 한번은 분주한 출근 길이지만 면봉을 집어 들었습니다. 1,500원이라고 하길래 2,000원을 내밀었더니 할머니는 “500원이 있는데”라고 하시며 주섬주섬 잔돈을 찾으십니다. 그래서 “할머니 괜찮아요”라고 하며 자리를 떠나려 하니 “아가야, 고맙다”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저는 얼른 “할머니, 예수님 믿고 더 행복하세요.”라고 대답했답니다.…
숲속에 갈라진 두 개의 길 나는 그 앞에 서서 어느 길을 가야 할지 길이 끝나는 곳까지 번갈아 바라보았다. 길의 끝은 볼 수 있는 만큼만 볼 수 있었고 한 길을 택해서 가면 다른 길은 다음 기회가 있을 때 걸어보리라 여겼다. 그러나 먼 훗날, 나는 한 길로 왔고 다시는 그 길로는 가지 못했다고, 그리고 내가 온 길이…
사도행전 11장 16절~18 이끄는 말 오늘 내용은 베드로가 가이사랴에 있는 백부장 고넬료와 그 가정에 구원시키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지만 제자들은 유대인들의 정서에 지배를 받아 이방인에게로 선뜻 다가서 구원시키는 일을 조심스러워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일을 적극적으로 이끄시는 것을 봅니다. 토의사항 1. 오늘 베드로가 16절에 한 말이 무슨 뜻입니까? (참고/행1:5) 2. 베드로가 이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