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럼 없이 주님과 살아가는 기쁨
저는 어렸을 때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부모님과 대화하는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청각장 애인이신 부모님과 수어로 대화할 때마다 주변의 시선이 어린 나이에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밖에서는 최대한 부모님과 대화하지 않으려고 했던 부끄럽고 못난 어린 시절이 떠오릅니다. 신앙생활은 중학교 때부터 시작했지만 세상이 주는 시선과 유혹에 견디지 못해 주님을 진정으 로 만나며 고백하는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직장을 경기도로…
read more하나님의 백성[2024-2 대부흥 특별공과(4)]
베드로전서 2장 9절~10절 이끄는 말 베드로전서 2장을 보면 ‘시온에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두는데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6)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퉁잇돌은 예수님이고, 예수님을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 즉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그 문 앞에서 거절당한다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부끄러운 일일 것입니다. 이 내용은 우리가…
read more주님께서 주시는 기쁨
여러모로 힘들었던 여름을 지나면서 문득 기쁨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나는 과연 기쁜 삶을 살고 있을까?’ 바라는 무엇이 이루어졌을 때 느끼는 흐뭇하고, 즐거운 마음이라는 사전적 의미로 기쁨을 해석하자면, 나는 기쁘지 않은 날을 더 많이 산 것 같습니다. 내가 느낀 참 기쁨의 순간들은 무엇이 이루어졌을 때가 아니라, 고통 중에서 주님을 만났던 순간이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위로를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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