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끄는 말
창세기 37장에서 요셉을 애굽의 노예로 팔아넘긴 형들은 지난 20여 년 동안 그 죄를 은폐한 채 가나안 땅에서 침묵하며 살아왔습니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였을지 모르지만, 그들의 영혼은 과거의 죄책감 아래 짓눌려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전 지구적인 ‘기근’이라는 거대한 사건을 통해 마침내 야곱의 가문을 움직이십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과거의 사건을 마주하게 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양식을 구하러 애굽에 온 형들이 총리가 된 요셉 앞에 엎드리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이는 20년 전 하나님이 요셉에게 주셨던 꿈이 성취되는 대반전의 순간이자, 야곱 가문을 진정한 회개와 화해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추적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토의사항
1. 가나안 땅에 극심한 기근이 찾아왔을 때, 야곱의 아들들은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었습니까? 야곱이 그들을 향해 “너희가 어찌하여 서로 바라보고만 있느냐”(1절)라고 책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1~3절)
2. 야곱은 아들들을 애굽으로 보내면서 왜 막내 베냐민만큼은 보내지 않고 곁에 남겨두었습니까?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야곱의 마음 상태는 어떠합니까? (4절)
3. 애굽에 도착한 형들이 총리 앞에 엎드려 절할 때(6절), 요셉은 무엇을 기억했습니까? (9절) 이 장면이 가지는 구속사적인 의미는 무엇입니까? (5~9절)
4. 요셉은 형들을 단번에 알아보고도 자신을 숨긴 채, 거친 말투로 그들을 “정탐꾼(스파이)”으로 몰아세우며 3일 동안 감옥에 가둡니다(9, 17절). 요셉이 이렇게 엄하게 형들을 대우한 진짜 의도는 무엇일까요? (9~17절)
5. 정탐꾼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과정에서 형들의 입을 통해 어떤 고백이 나옵니까? (13절) 요셉이 이 고백을 유도함으로써 확인하고자 했던 사실은 무엇입니까?
6. 오늘 본문 전체를 통해 우리가 삶에 적용하고 받아야 할 영적 교훈은 무엇인지 함께 정리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