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을 저지르지도 않았지만 옳은 일도 행하지 않은 슬픈 영혼들이 이렇게 비참한 꼴을 당하고 있어. 남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았지만 오로지 자신에게만 충실했던 자들의 영혼이지” – 단테, 신곡의 지옥편에서 (회개의 필요와 회개의 열매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