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우리는 욕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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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욕망이 이글거리는 용광로
그러나 용광로를 다룰 줄 모른다.
용광로에서 욕망이 흘러넘치면
뜨거움이 나를 녹여버린다.

이 뜨거운 액체를 잘 다룰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을 만들고 싶은가?
당신은 당신을 만들지 못한다.
오직 주님만이 당신을 당신답게
만드신다.
그가 우리를 아시기 때문이다.
세상에, 나도 나를 모르는데
그가 아신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