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2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p408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옆만 보느라 정신이 팔렸습니다.
뒤를 생각하며 두려워했습니다.
앞으로 달릴 수 없게 되자 답답했고,
옆 사람들이 달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뭘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순간 뒤도 볼 이유가 없는 것처럼 여겨졌고
막막함만 늘어갔습니다.
위도 봐야 하는데,
왜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했는지,
지금이라도 하나님을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