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옆만 보느라 정신이 팔렸습니다. 뒤를 생각하며 두려워했습니다. 앞으로 달릴 수 없게 되자 답답했고, 옆 사람들이 달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뭘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순간 뒤도 볼 이유가 없는 것처럼 여겨졌고 막막함만 늘어갔습니다. 위도 봐야 하는데, 왜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했는지, 지금이라도 하나님을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