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5

‘삶’과 ‘죽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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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은 공존할 수 없다.
‘죽을 뻔했다.’는 산 것이고,
‘살 수 있었는데’는 죽었다는 것이다.

색을 말할 때 ‘어슴푸레’ ‘알록달록’
‘불그스레’ ‘거무스름’과 같은 표현방식을
생과 사에서는 쓸 수 없다.

믿음이 ‘있다’ ‘없다’도 이와 같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