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4

매미가 울었습니다…

p624

매미가 울었습니다.
놀라 고개를 돌렸어요.
여름도 아닌데?
코로나만 쳐다보다 세월 가는 줄 몰랐습니다.
겨울에 시작해 아직도 위협하고 있으니
겨울에 있다고 착각했나 봅니다.
가만있으면 세월은 가고 나는 후퇴하는데…
주님께서 우리 생각보다 넘치게
역사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