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
목동 6단지 개척
온전한 교회의 꿈을 품고 개척하다
박광석 목사님은 울산에서 교회를 섬기며 미국 유학을 준비하다가 기도하는 중에 유학의 길을 포기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한 ‘온전하고 바른 교회’ 건설을 소명 받았기 때문입니다. 서울 목동 6단지 상가 2층의 4평 남짓한 공간에서 8명의 성도와 함께 첫 예배를 시작으로 개척교회를 시작합니다. 1988년 2월, 벧엘교회 전신인 ‘영목교회’는 이렇게 세상에 태어납니다. 1988년 목동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유입인구가 많은 신도시였습니다. 그러나 기존 교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던 터라 개척교회가 성장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목교회는 조용하면서도 생동감 있게 부흥의 역사를 보이며 성도들이 꾸준히 늘어 개척 1년 후에는 인근 4단지로 예배당을 이전합니다. 1992년 장년 수는 200명(교회학교 220명)을 넘어 교육관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