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긴 숨을 몰아쉬던 날들이 지나가면 어느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눈을 들어 바라본 들판, 황금빛 곡식이 바람에 출렁이며 감사의 춤을 춥니다. 그들은 곧 주인의 곳간에 들겠지요. 우리도 그러하기를 바랍니다. 한 시절의 땀과 눈물을 지나, 추수의 날이 오면 우리는 하나님의 곳간에 들고, 찬란한 영광의 세계에 서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