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여 년 전 믿음 생활하는 집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하며 처음으로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저는, 주일예배만 잘 참석하는 것이 신자의 의무를 다하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렇게 20년이라는 시간을 어린아이같이 신앙생활 했습니다. 이후로 말씀을 찾아 이 교회 저 교회를 탐방 다녔고 잠시 머물기도 했지만 진정 내가 담기고 싶은 울타리 같은 교회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2024년 4월 벧엘교회 대부흥전도 주간에 지인의 초청으로 벧엘교회에 방문하였고 등록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들었던 담임목사님 말씀은 갈급하였던 내 영육에 촉촉이 적셔주었습니다. 진리의 말씀 안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해주셨고 그 말씀으로 예전에 갖지 못했던 삶의 참된 기쁨도, 진정 깊은 평안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한 번의 예배 이후로 매 예배 시간이 기쁜 기다림의 시간으로 변했습니다. 예배의 은혜 속에서 더욱 영광 가운데로 나아가기 위한 갈망으로 지금은 제자 훈련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 되기를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같은 죄인을 돌이키게 하시고 주님의 한량없는 은혜로 예배의 자리에서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신앙생활 할 수 있게 해주시니 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지요.
대부흥전도를 통해 제가 받은 은혜, 그 영광을 이제는 전하러 나가겠습니다. 주님과 함께 더욱 영광 가운데로….
임현 집사(i-3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