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9

2017-1 수세식 간증_2

장윤영 성도(i-2교구)

안녕하세요. 저는 i-2교구 김포3구역의 장윤영 성도입니다. 먼저 세례를 받게 하시고 간증을 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교회를 다녔지만 예수님에 대한 온전한 믿음을 갖지는 못 하였습니다. 저의 삶을 돌아보면 청소년기부터 결혼 전까지는 온통 방황의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막연한 믿음은 있었지만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지는 못 하였습니다. 양심을 거스르지 않고 선하게 살려는 노력은 하였지만 신앙의 방황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남편과 교제하면서 내 안에 아직 예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조금씩 느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교회로 다시 돌아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이 교회, 저 교회를 다녀보았지만 교회에 대한 안 좋은 기억 때문에 과연 신앙회복이 가능할까라는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신앙회복을 위하여 부단히 몸부림치던 중 남편이 벧엘교회에 가보자고 하였고 2013년 11월에 처음으로 벧엘교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배시간 담임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저는 비로소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돌아온 탕자가 된 것 같은 마음의 평화와 기쁨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막연하게 언젠가 다시 교회로 돌아가겠지 라고 생각만하고 선뜻 결심하지 못했었는데

이제 다시 저의 삶을 돌아보면 끊임없이 저를 놓지 않으시고 외면하지 않으셨던 하나님의 은혜가 늘 함께하였음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오랜 시간 뒤지만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다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이십니다”라고 고백하며 또한 독생자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으로 저에게도 구원의 길이 열렸음을 고백합니다. 저의 삶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믿음의 회복을 통하여 삶의 변화도 조금씩 나타났습니다.

예전에는 무슨 일이 생길 때에만 하나님을 찾았다면 이제는 범사에, 좋을 때나 기쁠 때나 환란을 당할 때에라도 예수님을 생각하고 기도하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뜻대로 나 자신이 살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탕자처럼 방황하던 저를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예배를 통해 만나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저는 세례교인이 되었습니다.

벧엘교회 세례교인답게 예배생활에 모범을 보이겠습니다. 예배를 통하여 저를 만나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은혜로운 말씀을 전해주시는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부터 부르심을 받는 그 순간까지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본을 나타낼 수 있도록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