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7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교회

reborn

안녕하세요. 저는 가람4구역의 김효진 집사라고 합니다. 벧엘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환영하며 부족한 저를 간증자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의 삶

저는 벧엘교회를 다니기 전에는 어렸을 때 여름성경학교에 한 번 참석한 것 외에는 전혀 교회를 다녀 본적이 없었습니다. 더욱이 저의 남편은 불교 가정에서 태어나 청소년 불교회장까지 지냈고, 결혼 후에는 작은 불상까지 가져와 집에 모시고 살 정도로 독실한 불교신자였습니다.

저는 교회를 다니기 전 열등감이 강한 편이었고 자꾸만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저 자신을 힘들게 했고 심지어는 가족들까지 힘들게 하며 살았습니다. 특히 첫째 아이에게 상처를 많이 주었습니다. 아이가 아직 어림에도 저는 저 자신의 만족을 위해 다른 아이들과 우리 아이를 비교하며 아이를 때리면서 공부를 시켜 아이를 힘들고 고통스럽게 했습니다.

또한 저는 남편에 대한 불만으로 자주 화를 내고 짜증을 부렸습니다. 육체적으로 힘이 들면 입에서 욕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내가 바로 가정의 행복을 깨는 장본인임에도 우리 가정이 행복하지 못한 것은 남편 때문이라고, 남편 탓을 하며 늘 불평가운데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게 된 동기

제가 처음 교회를 다니게 된 것은 2007년 가을 대부흥 전도 때입니다. 그 당시 저는 시댁과의 갈등으로 무척 힘들고 어려운 중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에게도 말을 못하고 혼자서만 끙끙 앓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 당시 저와 남편은 주말부부였는데 혼자 첫째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힘든 상태에 있었습니다. 자존심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척, 행복한 척 했지만 저의 내면은 무척이나 힘들고 외로운 상태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는 친구의 전도로 처음 벧엘교회에 출석하게 된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저는 저를 전도한 친구에게 시댁과의 갈등문제 등, 제 속에 있는 고민들을 털어놓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친구는 저를 진심으로 이해해 주고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구역모임에 참석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구역모임 참석을 권유하였습니다. 저는 친구의 권유에 흔쾌히 구역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구역원들은 처음 본 저를 위해 자신들의 일 같이 아파하며 기도해 주었습니다. 저는 그분들의 사랑에 감동을 받았고, 저를 위한 진심어린 기도와 구역모임에서 나누는 말씀을 통해 큰 힘과 위로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본격적으로 믿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은 후의 변화 된 삶.

예수님을 믿고 난 후 저의 삶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예배 때마다 선포되는 담임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모든 문제의 근원이 저에게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남편과의 갈등 문제도 남편 때문이 아니라 저의 문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서로 다투기라도 하면 문자를 보내 아침부터 화를 내서 미안하다고, 당신을 사랑하고 있음에도 행동이나 말로 잘 표현을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 저는 저의 만족을 위해 아이를 힘들게 하였지만 예수님을 믿고 난 후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일인지를 담임 목사님께서 전하시는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고 사랑해 주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변화된 모습을 보며 제가 교회에 나가는 것을 싫어하던 남편도 5년 만에 인정해 주기 시작했고 우리교회에 등록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질병을 믿음으로 극복하게 됨

저는 3년 전 혈액이 깨지는 희귀병을 앓게 되어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몸에 피가 반이나 없어져서 위험한 상태였고 산소 호흡기를 끼고 겨우 화장실만 왔다 갔다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처음에는 왜 하나님을 믿는데 이런 병이 생겼지! 하나님, 왜 저에게 왜 런 시련을 주시나요?” 하면서 울며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러나 점차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다는 사실을 믿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게 되었고 마음에 평안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록 병세가 더 악화되어도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로 많이 호전되어 교회학교 교사로, 구역장으로, 또 대부흥 전도 기간에는 부스현장에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벧엘교회의 좋은 이유

저는 벧엘교회에 다닌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고 자랑스럽습니다. 특별히 담임 목사님의 설교가 너무 좋고 은혜가 됩니다. 저는 담임 목사님 말씀을 통해 삶의 많은 변화를 경험했으며 제가 변하니 저희 가정에 화목과 행복이 찾아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구역모임 또한 너무 좋습니다. 구역모임에서 나누는 말씀을 통해 저의 신앙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며, 사랑의 교제와 서로를 위한 기도를 통해 지친 마음이 위로를 받고 새 힘을 얻게 됩니다.

저는 여러분이 좋은 교회 벧엘교회에서 우리를 너무너무 사랑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모시고 함께 신앙생활하면서 함께 성장해 갔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간증을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